'스티븐 코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4/30 결단의 기술 - 잭 웰치 외
  2. 2007/12/16 내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해준 책들.
결단의 기술 상세보기
잭 웰치 지음 | 홍익출판사 펴냄
글로벌 CEO들의 결단력! 경영대가들이 들려주는 결단의 힘과 기술! 이 책은 진정한 리더십과 결단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잭 웰치, 스티븐 코비, 짐 콜린스, 톰 피터스, 하워드 가드너, 워렌 베니스, 마셜 골드스미스, 켄 블랜차드, 앨 고어 등의 경영대가들이 '우리 시대 진정한 리더십'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내세울 만한 핵심경쟁력, 섬김의 리더십, 성공의 진리, 조직 내 영웅 예비군 등을 이야기한다. 경영

결단에 무슨 기술이 필요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저의 부족한 요소를 어떻게 보강할까 고심을 하던차인지라 읽어본 책입니다. 원제는 The Global CEO's Wisdom입니다. 잡지로 꽤 알려진 <Excellence>에 연재된 동일 제목의 기고문들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번역이 되면서 결단이라는 요소로 짜집기가 되었고, 그러면서 '결단의 기술'이라는 제목이 붙은 것 같은데 원제를 그대로 했으면 더 어필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연재된 칼럼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단락마다 큰 개연성은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에 다 읽는 것 보다는 필요할 때 필요한 항목으로 들춰보는 것이 더 좋을 법한 책입니다. GE 전 회장인 젝 웰치, 플랭클린 플래너로 유명한 스티븐 코비(제가 좋아하는 분 중 한 분이죠)의 글도 나옵니다. 다른 기고가들은 제가 견문이 좁은 관계로 잘 모르는 분이지만, 아마도 나름대로의 영역을 구축한 인물일 겁니다.

각각의 기고문은 매우 좋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굳이 책으로 읽을 필요가 있을까하는 느낌이 납니다. 결단이라는 요소로 분류를 해놓기는 했는데, 사실 결단 뿐 아니라 회사를 경영하는 최일선에 있는 인물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를 보는 책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듯 하네요. 스크랩할 내용은 많습니다. 챕터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이야기로 가득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결단이라는 좁은 요소로 묶어서 책을 내놓은 것에는 약간의 불만이 있습니다. 차라리 잡지를 번역해서 소개하는 것이 더 좋았을지도 모르지요.(<Excellence>라는 잡지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오나요? 저는 잘 몰라서요.)

그래서, 결단에 대해 뭔가 얻으려고 했다면 실망할 책입니다. 그냥 CEO를 지망하는 입장에서 선배들의 지혜를 훔친다는 생각으로 본다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는 '결단의 기술'이라는 책의 제목때문에 구입을 한 책이어서 그리 큰 점수를 줄 수는 없지만 말이지요. 별 5개 만점에 3개 정도면 무난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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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xa
누구에게나 인생의 전환점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저에게도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순간들이 몇몇 있었지요. 가장 큰 전환점은 제가 동아리 홈페이지의 디자인을 맡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현재의 직업(전공과는 전혀 무관한...)을 결정했던 시작과도 같았습니다.

선택으로 인한 전환점도 기억에 남지만, 책을 통해서 가치관이나 삶의 태도에 변화를 일으킨 기억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저에게 삶의 또다른 전환점들을 마련해준 책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또한 제가 따라왔던 궤적들이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게 책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10점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세종서적
두말할 것 없이 저에게 가장 큰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책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절대 자기계발서나 처세술과 같은 책들을 읽지 않았었습니다. 뭐랄까...아집이랄까요? "내 인생은 나만의 방식대로 살아가겠다."는 조금은 건방진 생각이 제 머리속을 차지할 때였습니다. 원래 조금은 모난 성격인지라, 주위 사람들과 불협화음도 곧잘 일어나곤 하던 시기였지요(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러운, 그러나 저에게는 약이 된 추억으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이 책은 아이템 자체가 참 독특합니다. 스펜서 존슨의 "선물"과 같이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폰더씨가 시간여행을 통해서 인생의 교훈들을 하나씩 깨우쳐 간다는 그런 내용입니다.(책의 리뷰는 다음에 따로 하지요..) 제가 이 책을 읽고 잠시 혼란에 빠졌었는데, 바로 다음 구절 때문이었습니다."

"현재의 내 모습은 과거에 내가 내린 선택의 결과이다."

아마 위와 비슷한 의미의 구절이었는데, 그것이 제 뒤통수를 후려친 것이죠. 아집과 이기주의에 빠져서 주위의 말을 듣지 않으려 했던 제가 그로인해 겪었던 여러 불협화음, 필연적으로 뒤따랐던 외로움들(사실 지금도 외롭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외로움은 절대 사람들과의 불협화음때문은 아니에요.. ^^), 그리고 저를 절망에 빠뜨렸던 말못할 한가지 비밀. 폰더씨가 외쳤던 것처럼 저역시 "왜 나에게만 이런 일들이 일어나냐구!!"를 외치던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들이 모두 제가 선택한 것이라는 사실을 처음엔 인정하기 어려웠습니다.

"폰더씨~" 를 읽으면서, 그 폰더씨가 겪었던 혼란과 깨달음들을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인생의 지혜를 말하고 있는 책들을 즐겨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생의 지혜는 아주 단순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죠. 저자가 달라도, 이야기는 달라도 그 속에서 말하고 있는 인생의 지혜는 거의 몇가지 문장으로 함축이 되어지곤 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매번 반복학습하듯이, 잊을만하면 또 다른 책을 통해 같은 지혜의 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같은 책을 계속 읽는 것은 지루할 수 있으니, 다른 책을 통해서 같은 메시지를 되새김질 하는 것이지요.

지금도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에 나왔던 7가지 메시지가 기억에 남습니다.(물론 7가지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모두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핵심만 기억할 뿐이죠... -_-;;;)

이 책외에도 인생의 지혜를 전달하는 책은 많이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책들을 꼽으라면, 우체부 프레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선물(스펜서 존슨), 배려(한상복) 정도가 되겠군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10점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김영사
이 책은 아주 유명한 책이죠? 베스트셀러를 넘어 이제는 스테디 셀러라 불려도 좋을 책이라 봅니다. 우리에게 "플랭클린 플래너"로 잘 알려진 스티븐 코비 박사가 자신이 평생 연구한 성공 이론들을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책 두께가 두꺼운 편이라 읽기가 그리 녹녹하지는 않습니다.(실제로 저도 이 책을 읽다가 한번 포기한 적도 있습니다... 두번 째 시도에 다 읽기는 했지요.) 그러나 제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질 때 즈음에는 인생의 진정한 성공에 대해서 자문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주저없이 도전한 책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많은 가치관들은 이 책을 읽음으로해서 새로 정립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난 두번째 사춘기를 많이 한 것 같애~"라고 자주 말하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정수는 바로 "영향력의 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 때까지 저는 주변 환경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았던 상태였지요. 심지어 그날 옷차림에 따라 감정의 기복이 좀 있던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의 능률도 많이 떨어지기도 했었구요. 이 책에서 말하는 "관심의 원"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제가 100%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즉 제가 온전히 할 수 있는 일이 뒷전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스티븐 코비 박사는 내가 온전히 할 수 있는 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관심의 원"에 속한 일들은 자신이 100%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영역이라 거기에 집중을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이죠. 저는 이 부분을 읽고 저의 이마를 힘껏 쳤습니다. 그래서, 플랭클린 플래너에 "소중한 것을 먼저하기"라는 글귀가 있는 이유를 그제서야 알았던 것이죠.

이외에도 주옥과 같은 성공 이론들이 많이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습관"처럼 만들게 되면 성공한다고 말하지요. "습관"은 아주 중요한 열쇠입니다. 저도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습관"의 중요성입니다.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은 성공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이기는 습관
이기는 습관 - 10점
전옥표 지음/쌤앤파커스
전옥표님의 책 "이기는 습관"은 올해(2007년) 상반기에 읽은 책입니다. 저는 "습관 시리즈 2대 걸작"이라고 평하기도 합니다. 하나는 위에 기술한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이지요. 이 책은 저의 일하는 자세에 있어서 생각의 전환점을 가져다준 책이어서 주저없이 꼽았습니다.

제가 IT계통에만 종사해서 다른 쪽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월급을 받기위해" 일합니다. 모든 일은 "생계"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서 당연한 말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월급"을 받기위해 일한다는 것은 다르게 표현하면, 하기 싫지만 내 가족들을 굶길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이 속에는 열정을 느낄 수도 없고, 적극성도 느낄 수 없습니다. 전옥표님은 그렇기 때문에 그냥 그런 월급쟁이로 평생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습니다.

특히 뇌리에 남는 부분을 꼽으라면, 우리가 일을 할 때 "월급"을 먼저 받고 일하려 하지 말고, 회사에 먼저 돈을 벌어주고 그 대가를 당당히 요구하라는 것입니다.(보통 자기 연봉의 10배의 기여를 해야한다고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가 돈을 못 버는데, 회사의 구성원으로써 월급을 기대하는 것은 회사가 빚더미에 앉으라는 얘기밖에 되지 않겠지요. 다른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인가요?

사실 프로그램 개발자는 눈에 보이는 돈을 만들어내기가 참 어렵습니다. 영업파트와 같은 곳은 발로 뛴 결과가 수주금액등과 같은 눈에 보이는 결과로 돌아오지만, 개발자들은 그렇지 못하지요. 그래서 저는 무형적인 가치를 포함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은 후에 "내가 회사를 위해 기여한 가치가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 보았지요. 그랬더니, 회사(지금은 이전 회사가 되어버린...)가 자금사정이 왜 어려워졌는지를 금방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회사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이유는 여러 복합적인 상황들이 맞물려있겠지만 말이죠. 역시나 전옥표님은 말단에서 시작해서 삼성이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의 임원까지 오른 경험많은 분이시라 보는 시야가 넓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그외 기억에 남는 책들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인생의 교훈을 주는 책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기억에 남는 책들을 몇가지 꼽으라면, 우선 "시크릿"을 들 수 있습니다. 아직도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이 책에 대해서 실망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 속에서 다시한번 명확한 진리를 확인했기 때문에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한상복님의 "배려"라는 책도 참 기억에 남습니다. 저에게 "배려"의 힘이 어느정도 큰지 일깨워준 책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책들을 접하게 될 것이고, 또 그럴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면 위의 책들말고도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해 줄 책들이 많아지겠지요. 다행히도 저는 운이 좋아서 제가 필요로 할 때 적절한 메시지(혹은 답)를 담은 책을 접합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저의 "멘토"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지요. 여러분의 인생에서도 전환점을 마련해 준 책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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