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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6 에너지 버스 - 존 고든 (2)
소설이 아닌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떨린 책은 이 책이 처음입니다.
소설이 아닌 책을 읽으면서 몸전체에 전기가 흐르듯이 전율이 흐른 책은 이 책이 처음입니다.
소설이 아닌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며 가슴벅차 오른 책은 이 책이 처음입니다.
"에너지 버스"
제목이 저를 강렬하게 끌어당겨서 구입한 책입니다. 저는 책운이 참 좋은 편이에요. 필요할 때 적절한 메시지를 담은 책을 보게됩니다. 제가 인생의 해법을 찾을려고 애썼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항 상 내 속에 숨어서 꿈틀거리는 에너지를 보면서, 이것을 반만 꺼내서 쓸수만 있더라도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실생활은 여러가지 주변환경과 제자신의 나태함(이것이 결정적인 원인이겠죠?)으로 인해서 내재된 에너지의 10%도 안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여나 에너지를 모처럼 쓰더라도 엉뚱한 곳에 소진해버리기도 하구요. 비단 이게 저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과거에 촉망받으면서 회사에 입사했던 한 마케팅 팀장인 "조지"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과거에는 촉망받는 유능한 인재였지만, 지금은 팀의 실적이 거의 바닥을 치고있고, 팀 내부는 갈등으로 해체위기에 놓여있으며, 가정에서는 아내가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는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조지는 정말 뼈가부서져라 열심히 일했는데도 불구하고, 왜 자신에게 이런 위기들이 찾아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이런 환경과 자신의 운명을 저주할 따름이죠.
"무슨 일이든지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이에요"
아내와 대판 싸운 다음날, 고장난 차 때문에 버스를 타야했던 조지가 "에너지 버스"를 타게됩니다. 거기서 "에너지 전도사"를 자처하는 운전사 "조이"를 만나게 됩니다. "조이"는 재수없는 하루라고 투덜되는 "조지"를 향해 위와같이 이야기합니다. 별 희한한 버스를 다 본다고 투덜거리며 버스에서 내리면서도 "조지"의 머리속에는 저 한마디가 깊게 남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고장난 차를 정비소에 맡겼더니 차의 부품이 리콜대상이라며 2주정도 정비소에 맡겨야 한다고 합니다. 꼼짝없이 2주간은 그 이상한 버스를 타고다녀야 할 판이었죠. 그런데, 그것이 "조지"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니, 정말 "조이"의 말대로 "무슨 일이든지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조지"가 보낸 2주간의 시간은 그가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새로운 희망의 삶으로 전환하는 시간이 됩니다. 더불어 "조지"의 행적을 따라가던 저에게도 많은 메시지를 전달받기도 했구요. 한구절 한구절 가슴에 새겨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되겠단 생각이 절로 든 나머지 책의 구석구석 연필로 줄을 긋고 메모도 이리저리 해놨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을 읽어왔지만, 이처럼 가슴이 떨리고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진 적은 이번이 처음일 정도였습니다.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고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그럼 이 책이 하나의 문을 열어줄 수 있을거에요.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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